[게임특집] 더 실감나게, 더 화끈하게…게임 새 세상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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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년 3월 25일 07시 00분


‘리니지’-‘스타크래프트2:군단의 심장’-‘출조낚시광2’(맨 위쪽부터 반시계방향으로). 사진제공|엔씨소프트·하이원엔터테인먼트·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리니지’-‘스타크래프트2:군단의 심장’-‘출조낚시광2’(맨 위쪽부터 반시계방향으로). 사진제공|엔씨소프트·하이원엔터테인먼트·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 2013년 빛낼 대작들

‘프로야구2K’ ‘마구더리얼’ 등
야구 열기 속 게임도 본격 경쟁
‘군단의 심장’ e스포츠 부활 카드

RPG ‘리니지’ 업그레이드로 비상
컴투스 등은 모바일 플랫폼 공략

2012년은 게임산업의 대 격변기였다. 대내외 환경 변화로 많은 부침을 겪은 한 해이기도 했다. 올해는 다시 안정기로 접어들면서 새 성장동력을 발굴하는 원년이 될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다양한 장르의 기대작들이 출격 채비를 마쳤다. PC온라인에선 전통 인기 장르인 역할수행게임(RPG)과 함께 스포츠게임이 뜨거운 감자로 떠오르고 있다. 여기에 스마트폰이라는 새 게임 플랫폼도 각광받을 전망이다.

올해 가장 주목되는 장르는 스포츠다. 지난해가 축구전쟁이었다면 올해는 700만 팬의 가슴을 설레게 하는 야구게임 경쟁이 본격화 될 것으로 보인다. 넥슨의 ‘프로야구2K’와 CJ E&M 넷마블의 ‘마구더리얼’이 대표적이다.

오프라인 스포츠를 모티프로 제작한 게임만 있는 것은 아니다. 온라인게임을 스포츠화한 ‘e스포츠’도 주목받고 있다. 특히 12일 출시된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의 ‘스타크래프트2:군단의 심장’은 침체기의 한국 e스포츠를 부활시킬 주인공으로 주목받고 있다.

온라인 게임의 전통적인 인기 장르인 RPG도 올해 새로운 비상을 준비하고 있다. 먼저 기존 인기 게임의 신규 콘텐츠 추가가 많을 것으로 보인다. 대표적인 장수게임인 엔씨소프트의 ‘리니지’도 올해 새로운 업데이트로 새 흥행기록 도전에 나설 계획이다.

신작 게임 출시도 눈에 띈다. 화끈한 액션을 자랑하는 한게임의 ‘던전스트라이커’와 전작보다 한층 업그레이드 된 게임성으로 웹젠의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주목받고 있는 ‘아크로드2’ 등이 출격을 앞두고 있다.

스마트폰도 2013년 주목해야 할 게임 플랫폼이다. 이미 지난해부터 폭발적인 인기를 구가하는 타이틀이 여럿 등장했으며 올해는 안정화 단계에 접어들 것으로 보인다. 올해 기존 모바일 게임사는 물론 대형 온라인 게임사들까지 다양한 신작 스마트폰 게임을 쏟아낼 예정이다.

컴투스 등 기존 모바일 게임 강자들은 고퀄리티 게임으로 차별화를 꾀할 방침이다. 위메이드 엔터테인먼트 등 지난해 성공적으로 스마트폰 시장에 연착륙한 대형 온라인 게임사들은 올해도 탄탄한 개발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신작을 내놓을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하이원엔터테인먼트 등 새롭게 스마트폰 시장에 진입한 게임사들도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스포츠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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