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4회 전국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4만8796점 출품… 총3회 개별심사

  • 동아일보
  • 입력 2012년 7월 25일 03시 00분


‘제34회 전국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에서 경기 고양시 화정고 2학년 정승윤 군이 ‘이너 지퍼(Inner Zipper)’로 대통령상을 받았다. 국무총리상은 ‘스마트폰 초간편 한글입력기’를 발명한 대전 서구 서대전여고 2학년 김유진 양이 차지했다. 이 대회는 국내 최고 권위의 청소년발명대회로 동아일보사와 교육과학기술부가 공동 주최하고 국립중앙과학관이 주관하며 한국야쿠르트가 협찬한다. 국립중앙과학관은 올해 대회에서는 전국 초중고교생들이 4만8796점을 출품해 열띤 경합을 벌인 끝에 299명의 수상자가 나왔다고 24일 발표했다.

박항식 국립중앙과학관장은 “최근 일선 학교에서 창의 인성교육이 확대되면서 지난해부터 지역대회에 참여하는 작품 수가 급증했다”며 “본대회가 학생들의 창의체험 활동을 활성화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대통령상과 국무총리상 수상자에게는 상금 500만 원과 300만 원을 각각 지급하고 해외 과학기술을 체험할 수 있도록 선진과학관 탐방 기회를 제공한다. 수상작 299점은 다음 달 16일까지 대전 유성구 국립중앙과학관에서 전시되며 시상식은 다음 달 17일 오전 11시 국립중앙과학관 사이언스홀에서 열린다.

김윤미 동아사이언스 기자 ymkim@donga.com  
#전국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개별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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