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수교 20주년…‘스타2’ 국가대항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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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7월 10일 07시 00분


9일 국회 본관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남경필 IEF 조직위원장(뒷줄 왼쪽에서 네 번째)과 관계자들이 성공적 대회 개최를 다짐하며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콘텐츠진흥원
9일 국회 본관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남경필 IEF 조직위원장(뒷줄 왼쪽에서 네 번째)과 관계자들이 성공적 대회 개최를 다짐하며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콘텐츠진흥원
11월 초 중국서 ‘국제 e스포츠 대회’ 결승 열려

8년째를 맞은 국제 e스포츠 대회 IEF(International Eculture Festival) 결승이 11월 중국에서 열린다.

IEF조직위원회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은 9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 귀빈식당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IEF 2012’ 본 대회를 11월 2일부터 4일까지 3일 동안 중국 무한시 체육관에서 진행한다고 밝혔다. 한-중 수교 20주년을 기념하는 이번 중국 대회에는 20개국 10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국가대항전 형식의 대결을 벌일 예정이다.

대회 정식 종목은 스타크래프트2, 워크래프트3, ‘리그 오브 레전드다. 개인전으로 열리는 스타크래프트2와 워크래프트3 우승자에게 1만 달러가, 단체전인 ‘리그 오브 레전드’ 우승팀에게 1만4000 달러가 지급된다. 국내 대표 선발전은 9월 중에 열릴 예정이며 7월부터 8월까지는 온라인 예선과 오프라인 결선이 진행된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남경필 IEF조직위원회 위원장은 “IEF2012 행사가 한국과 중국 청소년의 축제의 장을 넘어 전 세계 청소년들의 축제의 장으로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 트위터@kimyke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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