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소’, 악마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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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6월 26일 07시 00분


PC방 점유율 디아3 넘고 1위 랭크

국내 게임 시장에 돌풍을 몰고 온 ‘블레이드&소울’(사진)이 마침내 ‘디아블로3’를 누르며 최고 인기 게임으로 등극했다. 엔씨소프트는 이 기세를 몰아 30일부터 정식 상용화 서비스에 들어간다.

PC방 점유율 분석 사이트 게임트릭스에 따르면 ‘블레이드&소울’은 24일 20.35%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인기 게임 1위로 올라섰다. 반면 한 때 40%가 넘는 점유율을 기록하며 5주 연속 1위를 지켰던 맞수 ‘디아블로3’는 17.74%로 점유율이 떨어지며 2위에 랭크됐다.

동시접속자도 꾸준히 늘고 있다. ‘블레이드&소울’의 최고 동시접속자는 첫날 20만 명을 돌파한 데 이어 주말에는 25만 명을 넘어선 것으로 추산된다.

‘블레이드&소울’이 성공적으로 공개 서비스에 안착하면서 이제 업계의 이목은 과연 얼마나 많은 유저들이 돈을 지불하면서 게임을 즐길지에 모아지고 있다.

30일부터 시작하는 ‘블레이드&소울’의 상용화 서비스 가격은 한 달 무제한 이용에 2만3000원이다. 엔씨소프트는 26일 오후 2시부터 4일 동안 특별 혜택이 담긴 스페셜 패키지 요금제를 사전 예약 판매할 예정이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 트위터@kimyke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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