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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버스 난동, 흑인이 노인 폭행… “뭐 저런 X이”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1-08-29 16:49
2011년 8월 29일 16시 49분
입력
2011-08-29 16:45
2011년 8월 29일 16시 4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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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영상 캡처.
인터넷상에 올라온 ‘외국인 버스 난동’ 영상에는 한 외국인이 노인에게 폭언을 하고 폭행도 서슴치 않는 장면이 담겨 있어 논란이 일고 있다.
영상을 보면 한 흑인 남성이 버스 내 뒷자리에 앉아있는 60대 노인에게 폭언을 하는 장면이 담겨 있다. 한 젊은 여성이 말리는대도 불구하고 위협하듯이 달려들며 욕설을 퍼붓는다.
또한 흑인 남성은 영어와 우리말을 섞어가며 노인에게 욕을 하고 있어 눈살을 찌푸리게 만들고 있다. “그만 좀 하라”고 말리던 젊은 여성의 목을 조르기도 하는 등 막무가내다.
이 모든 장면은 버스 내 한 승객이 찍어 인터넷에 올리면서 알려졌다.
한편 사건을 맡은 경기도 분당경찰서는 29일 “지난 27일 밤 11시경 분당행 시내버스 뒷좌석에 앉아있던 김모 씨(61)가 큰 소리로 전화통화를 하던 흑인 남성에게 ‘입 다물라’고 말했다가 봉변을 당했다”고 밝혔다.
112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흑인 남성은 붙잡혔으며, 이 남성은 지난 2월 입국해 분당에서 영어 강사로 일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문화 차이고 뭐고 공중도덕에 대한 예의가 없어 보인다”면서 “많은 사람들이 말렸음에도 불구하고 계속 폭언을 일삼은 것은 분명 잘못된 것이다”고 지적했다.
한 네티즌은 “아무리 그래도 장유유서라는 게 있는데 뭐 저런 X이 다 있나”며 혀를 차기도 했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dkb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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