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원 옷입히기…“주원이는 벗은 몸이 더 좋은데”

  • 동아닷컴
  • 입력 2011년 1월 5일 19시 08분



드라마의 인기 열풍이 게임까지 만들어냈다?

인터넷상에 ‘김주원 옷입히기’ 게임이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다. 단순히 플래시로 만들어진 이 게임은 삽시간에 인터넷을 점령했다.

플래시 게임은 “이게 최선입니까? 확실해요?”라는 말을 유행시킨 SBS 드라마 ‘시크릿가든’의 주인공인 김주원(현빈) 대사로 시작한다. 이후 ‘김주원 옷입히기’ 실제 게임이 등장한다.

극중 백화점 사장으로 나오는 김주원의 옷장을 상기시키듯 엄청난 옷들과 신발, 양말 등이 놓여있다. 마우스를 이용해 트레이닝복, 정장 등 원하는 옷을 오른쪽 한 켠에 서있는 김주원의 몸으로 드래그해 입혀볼 수 있다. 또한 신발과 양말도 마찬가지로 똑같은 방법이다.

이 게임은 자신을 ‘시크릿가든’ 애청자로 밝힌 닉네임 ‘ㅇㄹ’을 쓰는 네티즌이다. 그는 “학교 기말과제로 만들었는데 허접스럽지만 그냥 두기엔 아까워서 올려봄”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옷이 약간 안맞고 지저분한 건 만들때 잘못해서 그렇다”고 이해를 구했다.

또 마지막으로 “시크릿가든 짱 김주원 짱 길라임 짱”이라고 밝혀 애청자임을 입증(?)하면서 “시간되면 옷은 업데이트 할 수도 있다”고 여운을 남겼다.

이러한 내용은 플래시 게임 오른쪽 맨하단에 조그만 글씨로 새겨놓았다.

이 게임은 네티즌들에게 알려지자마자 트위터를 통해 순식간에 퍼졌다. ‘시크릿가든’을 보면서도 스마트폰을 이용해 트위터에 글을 올리는 네티즌들은 “우와~ 정말 이런 게임까지 나올 줄은 몰랐다”면서 오로지 칭찬일색이다.

또 ‘시크릿가든’ 애청자들이 “김주원의 몸에 옷을 입혀보는 것이 게임으로 나오니 그저 기분좋다”는 평가를 내리자, 닉네임 ‘**엄마’는 “주원이는 옷을 벗은게 더 좋은데…”라고 말해 보는 네티즌들을 웃게 만들었다.

▶ ‘김주원 옷입히기’ 게임하러 가기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김동석 기자 @kimgiz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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