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뷰티/헬스캡슐]“100만 암 환우에게 희망과 용기를” 추천도서 100선 발표

  • 동아일보
  • 입력 2010년 12월 22일 03시 00분


코멘트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 책읽는사회문화재단, 한국원자력국제협력재단, 교보문고는 100만 명에 달하는 국내 암 환우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주기 위해 ‘암 환우를 위한 추천 도서 100선’을 발표했다. 추천도서는 암 전문의, 문화·예술인, 정관계 인사, 기업체 CEO, NGO 대표, 방송인, 언론인과 교보문고 북마스터의 추천을 받아 선정했다. 추천도서 리스트에는 암 관련 의학 정보를 제공하는 책과 암 환우에게 희망과 용기를 전하는 에세이집, 소설책, 시집이 고루 포함됐다.

‘암에게 절대 기죽지 마라(고창순)’ 등 암에 대한 정보를 담은 책 18권과 ‘내 영혼이 따뜻했던 날들(포리스트 카터)’ 등 소설 7권, ‘샘에게 보내는 편지(대니얼 고틀립)’ 등 에세이·사회과학·인문 서적 68권, ‘즐거운 일기(최승자)’ 등 시집 5권이 포함됐다. ‘DVD (천계영)’ 등 만화 2권도 들어있다.

장마리 아르노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 사장은 “국내 암 환우들에게 질병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전달하고 정서적인 지원을 하기 위해 기획했다”면서 “암 환우와 가족에게 희망과 용기의 메시지를 북돋아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에 선정된 100선은 내년 상반기에 강남세브란스병원 환자 도서관에 기증하고 다른 병원에도 꾸준히 기증할 예정이다. 또 책읽는사회문화재단이 운용하는 ‘책읽는 병원’(트위트)에서도 이들 책을 소개한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