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영준원장의 수면치료칼럼] “치과에서 잔다고요?” 튼튼한 3차원 수면 임플란트 각광

  • Array
  • 입력 2010년 10월 25일 09시 50분


“틀니보다 임플란트가 나은 건 알지만, 잇몸에 나사를 박는다니 무서워서…”

48세 이기석(가명, 자영업)씨는 오랫동안 치료했던 어금니를 이제 더 이상 쓸 수 없어 발치 해야 한다는 진단을 받고 고민에 빠졌다. 본래 남자다운 성격임에도 치과공포증이 있었기 때문에 뼈(치조골)에 직접 박는 임플란트 시술까지 받으라고 하니 덜컥 겁이 났던 것이다.

그런 그가 아주 편안한 상태로 임플란트 수술을 끝낼 수 있게 도와준 고마운 치료법이 있었으니, 바로 수면 임플란트 수술이었다. 치과에 들어갔다 나온 동안 한잠 푹 자고 일어났더니 임플란트 치료가 끝날 수 있었던 것.

이씨처럼 치과공포증으로 임플란트를 미뤄왔던 사람들에게 수면 임플란트 치료가 희망이 되고 있다. 노원역 수면 임플란트전문치과 허영준 원장의 조언을 통해 치과 공포증을 줄일 수 있는 방안인 ‘수면 임플란트’ 에 대해 상세히 알아보았다.

◆ 무서운 치과치료, 자면서 편안하게 받는 ‘수면임플란트’


임플란트 수술이 충치나 사고, 노화로 인해 치아를 상실한 많은 경우데 가장 좋은 효과를 보이는 치과시술인 것은 확실하다. 그럼에도 비교적 많은 수의 사람들이 임플란트 수술에 있어 비용적인 부담감이나 이물질을 치아 뼈에 박는다는 거부감에 고민을 한다.

이런 치아공포증이 있는 사람들을 위해 한숨 자고 일어나면 임플란트 뿐만 아니라 충치치료나 신경치료까지 모두 끝나 있는 것이 바로 ‘의식하진정요법’을 이용한 ‘수면 임플란트’이다.

이 시술방법은 전신마취를 하는 것이 아니라 환자가 치료를 받고 있다는 의식을 하지 못하게 하는 가수면 상태로 치과 진료를 받는 것을 말하기 때문에 마취시술에 대한 부작용의 위험에서 안전하다.

허영준 원장은, “수면 임플란트 시술을 받으면 환자는 통증은 거의 느끼지 않지만 의식은 가지고 있는 상태에서 잠깐 낮잠을 자고 일어난 정도의 느낌만 받는다.

또한 수면마취는 전신마취에 비해 안전하기 때문에 부작용 걱정이 적고 혈압을 안정적으로 유지시켜주기 때문에 고혈압, 당뇨 등의 질환이 있는 경우나, 심신이 허약한 노인들의 무치악 임플란트 시술에서도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수면마취(의식하진정요법)와 함께 3차원 컴퓨터 CT 촬영을 이용한 임플란트 이식을 하면 환자 개개인의 치아 상태에 맞게 정확하고 편안한 임플란트 시술을 진행할 수 있어 부작용을 최소화하고, 임플란트 수술 후 만족감을 더욱 높일 수 있다.

다만 수면치과치료를 많이 시술한 경험이 있는 의사에게 시술 받는 것이 안전하며, 실제로 캘리포니아 주에서는 2007년 1월1일부터 수면치과치료 전문 면허가 있는 사람만이 수면치과치료 시술을 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 부분에 대해 허영준 원장은, 수면 임플란트가 전신마취보다는 안전한 수면마취라 해도 부작용의 위험에서 완전히 벗어난다고는 볼 수 없기 때문에 가능하면 수면마취 경험이 많고, 전문 인력을 갖추었으며, 전문 고가장비가 구비돼 있는 치과를 찾는 것이 좋다는 의견이다.

그래서 그 역시, “마취통증의학과 전문의가 상주 할 수 있도록 하여 언제든지 수면 임플란트가 가능하도록 했으며 이를 통해 수면상태인 환자에게 임플란트를 시술하기 때문에 치료에 집중 할 수 있어서 짧은 시간에 보다 집중적이고 우수한 치료결과를 가져올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더욱이 오랫동안 입을 벌리고 있어야 하는 치과치료의 불편함을 해소 할 수 있어서 환자뿐만 아니라 의사에게도 좋은 시술법이 되고 있다” 고 설명했다.

치아 상실로 고민이지만 바쁜 일상과 치료 시 고통에 대한 걱정 등이 겹쳐 치과치료를 미뤄왔다면 이제 통증에 대한 걱정은 잠시 접어두고, 3차원 CT 및 의식하진정요법을 이용한 수면 임플란트로 감쪽같이 새 치아를 가져보는 것이 어떨까?

<본 자료는 정보제공을 위한 보도 자료입니다.>
ⓒ dong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