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크래프트2, 다음달 27일 발매

  • 동아일보
  • 입력 2010년 6월 24일 15시 1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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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의 실시간 전략 게임 '스타크래프트 II : 자유의 날개'(StarCraft II : Wings of Liverty)가 7월 27일 국내 정식 출시된다.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코리아는 24일 김포 대항항공 격납고에서 스타크래프트 II 출시 미디어 데이를 열고 판매 정책 및 베타 테스트 계획을 밝혔다.

스타크래프트 II는 1998년 출시돼 역대 최고의 실시간 전략 게임 중 하나로 호평을 받아온 스타크래프트의 후속작으로 화려한 3차원(D) 그래픽을 자랑한다. 특히 프로토스와 테란, 저그 종족의 기존 유닛은 물론 더 강력해진 유닛과 새로운 유닛이 더해져 게임성을 높였다.

이 게임은 7월 27일 한국을 비롯해 미국, 캐나다, 유럽, 호주, 뉴질랜드, 러시아, 멕시코,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태국, 필리핀 등에서 동시 출시된다.

국내에서 스타크래프트 II 패키지 무제한 이용권은 소비자가 6만9000원에 판매된다. 아울러 국내 게이머들을 위해 무료로 게임을 체험할 수 있는 베타 테스트도 동시에 진행된다.

국내 게이머는 누구나 베틀넷(Battle.net) 공식 웹사이트(htttp://kr.battle.net)에 접속해 계정을 실행시킨 뒤 클라이언트를 다운로드 받으면 게임을 체험할 수 있다.

블리자드는 무제한 이용권 외에도 공개 베타 테스트 종료 시점부터 Battle.net 공식 웹사이트에서 1일 이용권과 30일 이용권을 각각 2000원과 9900원에 구매할 수 있는 옵션을 제공한다.

블리자드는 국내에서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정액제 이용권을 구매했거나 구매하는 모든 게이머들에게 추가 비용 없이 스타크래프트 II 멀티플레이와 싱글플레이를 무제한 이용할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하기로 결정했다.

스타크래프트 II 출시와 함께 블리자드는 온라인 게임 서비스인 Battle.net의 차세대 버전도 공개했다.

새 Battle.net은 블리자드 게임을 즐기는 모든 게이머들을 연결해 주는 플랫폼으로, 음성 대화, 클라우드 파일 저장 시스템, 리그와 래더, 업적 시스템, 경기 전적 조회 등의 기능을 제공한다.

블리자드는 스타크래프트 II 출시와 함께 롯데리아 및 컴퓨터 하드웨어 전문업체 엔비디아와 공동 마케팅을 진행한다.

롯데리아는 8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전국 800여개 매장에서 공동 프로모션 이벤트를 진행하며, 엔비디아는 7월 28일부터 삼성동 코엑스에서 스타크래프트 II 체험존을 운영한다.

인터넷 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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