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아교수의 6색 건강요가] 상체 앞뒤로 쭉쭉…피로 굿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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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0년 3월 29일 07시 00분


1. 서서 엉덩이 뒤에서 깍지를 끼고 숨을 내쉬며 고개를 오른쪽으로 돌리고 숨을 들이마시며 정면, 다시 숨을 내쉬며 왼쪽을 바라본다.

2. 골반을 내밀면서 목과 어깨를 뒤로 젖히고 시선은 위를 바라본다.

3. 무릎을 펴고 상체를 숙이며 깍지 낀 손을 들어올린다. 호흡을 내쉰다.

4. 하복부를 수축하면서 상체를 최대한 숙이고 팔을 머리방향으로 밀어주려고 노력한다.

5. 상체를 전굴한 상태에서 어깨를 좌우로 비틀어준다.

“전쟁은 평화를 위해서만 의미 있는 것이고 일은 휴식을 위해 존재한다.” 그리스 철학자 아리스토텔레스는 말했다.

필자가 느끼는 휴식이란 단순히 쉬는 것이 아니라 재충전을 위한 레크레이션이며 우리 몸을 보호하고 치유하는 역할을 한다. 따라서 직장인을 위한 오피스 요가는 재창조를 만들어내기 위한 몸짓이요, 당신에게 최고의 보약이다.

상체를 뒤로 젖히는 동작과 앞으로 숙이는 동작을 반복하여 허리의 유연성은 물론 목, 어깨, 허리, 다리의 경직을 해소하여 전신피로를 풀어주므로 시원한 느낌으로 다시 본연의 업무에 충실할 수 있도록 해준다. 지친 몸으로 의자에만 앉아있는 직장인보다 10분간의 휴식으로 10배 이상 치솟는 작업 능률의 효율성을 경험할 것이다.
※ 효과

1. 앉아서 생활하는 직장인들이 일어나서 하체운동과 함께 상체 전굴 후굴 동작을 통해 하체강화 및 허리 유연성이 증대되는 전신피로 회복 효과가 있다.

2. 상체를 숙인 상태에서 깍지 끼고 어깨와 허리를 좌우로 비틀어줌으로써 어깨의 경직을 해소하여 오십견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 주의: 2번의 후굴 동작시 유연성이 부족한 경우 무리하게 하지 말고 의자의 등받이를 잡고 수련한다.
최경아 명지대학교교수|국민생활요가협회회장|MBC해설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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