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름, 미백, 흉터 치료에 효과적인 자가혈피부재생술 PRP

  • 입력 2009년 2월 9일 16시 51분


웃음치료 cs강사로 활동하고 있는 30대 김희선(가명, 35세)씨는 사람들에게

에너지를 전달해줘야 하는 직업이기에 이미지메이킹을 위한 고민을 늘 하게 된다.정말 누가 봐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인상이 좋은 그녀에게 30대가 넘어가면서

조금씩 드리워지는 고민은 피부톤이 어두어지고 점점 탄력을 잃어가는 그녀의 피부, 코 옆의 옥의 티 여드름흉터. 평소 인상 좋다는 말을 인사처럼 듣던 그녀였으나 점점 자신감을 잃고 위축되기 십상이다.

비타민C의 복용과 미백과 탄력을 한방에 해결해준다는 모 회사의 화장품도 열심히 발라보지만 기대만큼 효과를 보지는 못했는데, 최근에 일명 '연예인주사', '피주사' 라고 해서 자신의 혈액을 이용한 시술인 PRP(prp)에 대해 알게 되었다.

혈액에서 혈소판(성장인자)을 다량 함유하고 있는 PRP(Platelet Rich Plasma)는 채혈한 혈액을 원심분리기에서 분리하면 혈소판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는 고농축 혈장을 얻게 되는 데 바로 이것이 PRP이다.

강남역피부과 연세엘레핀 이복기 원장은 ‘PRP를 피부에 주사 및 도포를 해 주면 세포증식, 콜라겐 생산, 히알루론산 생산, 상처치유 등을 촉진하는 효과가 있어서 손상된 피부를 개선시키고 피부재생 및 탄력에 도움을 주는 성분들을 자극하여 노화된 피부를 젊게 해주는 항노화치료라 할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피부톤개선(미백), 다크써클, 잔주름, 탈모, 여드름흉터 등에 도움이 되는 치료법’이라고 설명한다.

PRP는 진피 내의 콜라겐과 혈관세포, 줄기세포 등을 활성화시켜 피부를 재생하고 젊어지게 하는 단백질을 생성해내는 원리로 이전에는 치과나 외과, 정형외과 등에서 수술 후 상처나 골절의 빠른 회복을 위해 활발히 활용 되어 왔으며 미용적인 측면이 부각된 이후로는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일본이나 싱가폴, 유럽 등지에서도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PRP(prp)의 가장 큰 장점은 이물질이 아닌 자가 혈액을 이용하기 때문에 부작용 및 알레르기 반응 걱정이 거의 없으며, 흉터치료시 레이저 치료와 병행하여 자가혈피부재생술(PRP)를 받게 되면 피부재생의 속도가 빨라지는 효과를 볼 수 있다.

PRP는 1시간 정도면 시술이 가능하기 때문에 주5일 근무를 하는 직장인이 늘어나는 요즘 금요일 저녁을 이용하여 시술을 받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고, 시술 후 2∼4주 후부터는 피부가 개선되는 것을 확연히 볼 수 있으며 1번의 시술로 1∼2년 정도 효과가 지속되기 때문에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강남 피부과 연세엘레핀클리닉 본점 이복기원장은 PRP에 대한 설명을 덧붙였다.

[도움말]강남피부과 연세엘레핀클리닉 이복기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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