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통위, IT분야 외국 장관-국내 기업 ‘미팅’ 주선

  • 입력 2008년 5월 14일 02시 58분


내달 17일 OECD 회담서

방송통신위원회는 다음 달 17일부터 이틀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장관회의’에서 각국의 장관 및 글로벌기업 최고경영자(CEO)와 국내 기업을 연계해주는 ‘정보기술(IT) 코리아 글로벌 세일즈’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방통위는 이 회의에 참석하는 37개국 IT분야 장관과 해외 IT기업으로부터 국내 기업 및 기관과의 비즈니스 미팅 수요를 미리 파악해 비즈니스 미팅을 성사시키는 한편 해외 진출 유망 국내 기업의 상세한 정보를 참가자들에게 제공키로 했다.

이와 관련해 이달 9일 해외 진출 관련기관의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위원회를 개최해 중소기업 30곳을 포함한 50곳의 해외 진출 유망 기업 및 기관에 대한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기업 기관별 전담자를 지정하는 등 준비에 나섰다.

이번 OECD 장관회의는 미국 프랑스 일본 등 24개 OECD 회원국의 장관급 인사 30명과 인도 브라질 러시아 등 13개 비회원국의 장관급 인사 12명 등 총 37개국 42명의 장관급 인사가 참석한다.

김용석 기자 nex@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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