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 연휴 ‘황금날씨’…서울지역 초여름

  • 입력 2008년 5월 1일 02시 57분


해외여행객 ‘북적’황금연휴를 맞이해 해외여행을 떠나려는 사람이 가득 찬 30일 인천국제공항의 모습. 연휴기간 전국 기온이 평년을 웃돌아 나들이하기에 좋을 것 같다. 인천=연합뉴스
해외여행객 ‘북적’
황금연휴를 맞이해 해외여행을 떠나려는 사람이 가득 찬 30일 인천국제공항의 모습. 연휴기간 전국 기온이 평년을 웃돌아 나들이하기에 좋을 것 같다. 인천=연합뉴스
4일 한때 비

근로자의 날(1일)과 주말(3, 4일), 어린이날(5일)로 이어지는 5월 초 황금연휴 기간에는 대체로 구름이 끼는 가운데 초여름 날씨가 예상된다.

서울 경기 강원영서 충청지방의 경우 일요일인 4일에만 차차 흐려져 비가 내리겠다고 기상청이 30일 예보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서남쪽에 있는 따뜻한 고기압이 한반도에 영향을 미치면서 당분간 평년 기온을 웃돌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연휴기간 서울의 낮 최고기온은 24∼28도로 초여름(6월 상순) 기온과 비슷하다.

기상청 관계자는 “아침과 저녁으로는 쌀쌀하지만 기온이 올라가는 낮에는 활동하기에 다소 덥게 느껴질 수 있다. 나들이하는 데는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성동기 기자 espri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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