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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7년 7월 3일 03시 0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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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에서 발생하는 열은 중앙처리장치(CPU)의 성능을 떨어뜨리거나 부품의 수명이 짧아지게 할 수 있다. 사용자의 손바닥과 손가락에 땀이 나게 해 불쾌감을 주는 경우도 있다. 특히 날씨가 더운 여름철에는 이런 불편이 더 심해진다.
정보기술(IT) 주변기기 전문업체 벨킨이 내놓은 쿨링스탠드(Cooling Stand·모델명 F5L001·사진)는 노트북에서 발생하는 열을 줄여 주는 기기다.
기존의 노트북 쿨러 제품들이 평평한 외형을 가지고 있었던 데 반해 이 제품은 가운데가 움푹 들어간 디자인이 특징이다.
따라서 노트북에서 발생하는 열기가 환풍기(쿨링 팬·Cooling Fan)를 통해 배출됨과 동시에 제품 가운데의 홈을 통해서도 빠져나간다. 벨킨은 이 디자인으로 미국에서 특허를 받았다.
또 스탠드의 기울기를 7도로 설계해 노트북을 사용할 때 목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했다. 컴퓨터의 USB 단자를 통해 전력을 공급받기 때문에 전력 소모도 크지 않은 것이 장점. 소비자 가격은 3만8000원이다.
문권모 기자 mikemo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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