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엽 교수, 인공 세포로 숙신산 대량생산

  • 입력 2007년 6월 12일 02시 59분


컴퓨터로 만든 인공 미생물로 조미료나 청량음료에 주요 첨가제로 들어가는 ‘숙신산’을 대량 생산하는 기술이 개발됐다. 한국과학기술원(KAIST) 생명화학공학과 이상엽(사진) 교수는 11일 “컴퓨터를 이용한 유전자 분석을 통해 숙신산을 대량으로 생산할 수 있는 맨하이미아균과 유사한 세포를 만드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생명공학 분야의 국제학술지 ‘바이오테크놀로지 앤드 바이오엔지니어링’ 7월호에 표지 논문으로 소개될 예정이다.

박근태 동아사이언스 기자 kunt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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