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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7년 3월 21일 16시 3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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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업체 서버에 남은 로그 기록을 점검하고 인터넷 프로토콜(IP) 주소를 추적해 음란물을 UCC(손수제작물) 게시판에 올려 유포시킨 인물을 찾아낸다는 계획이다.
경찰청 사이버테러대응센터는 범행에 사용된 아이디의 인적 사항을 업체측으로 부터 확보한 뒤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에 넘겨 수사토록 할 방침이다.
한편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음란물 유포 사실이 처음 드러난 야후코리아 UCC 코너에 대해 기초 자료 확보를 끝낸 상태다.
네이버, 다음, 싸이월드, 야후코리아, 판도라TV, 엠앤캐스트 등 대다수의 포털사이트와 동영상 UCC사이트는 청소년 유해물 관리에 허점을 드러냈다.
이용자가 UCC를 사이트에 올리고 나면 업체들은 모니터 요원이 사후에 음란물과 저작권법 저촉물을 걸러내도록 하고 있으나 휴일이나 야간에는 관리가 부실했던 것이다.
김동원기자 davis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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