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자치부는 다음 달 11일까지 ‘사이버 공간에 숨어 있는 내 주민번호 찾기 캠페인’을 벌인다고 밝혔다.
행자부 및 지방자치단체의 홈페이지나 이번 캠페인 참여 사이트를 통해 메인페이지(clean.mogaha.go.kr)에 접속하면 한국신용평가정보와 한국신용정보, 서울신용평가정보의 3개 신용정보제공 기관이 갖고 있는 자신의 주민등록번호 이용 내용을 찾을 수 있다.
주민등록번호와 이름을 입력하고 공인인증서나 신용카드를 통해 본인임이 확인되면 2001년 이후 온라인상에서 자신의 주민등록번호가 사용된 날짜와 사이트 이름, 사이트의 성격, 이용 목적을 보여 준다. 자녀가 몰래 자신의 주민번호로 성인 인증을 한 내용도 알 수 있다.
김기현 기자 kimkih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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