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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6년 4월 21일 03시 0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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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상은 1968년부터 시행해 온 대한민국과학기술상을 2003년 확대 개편한 것으로 수상자에게는 대통령상장과 함께 각각 3억 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황 사장은 반도체 메모리 기술의 한계로 여겨지던 256Mb(메가비트) D램을 1999년 독자적인 기술로 개발했다. 이어 2004년 16Gb(기가비트) 낸드(NAND) 플래시 메모리를 세계 최초로 개발해 해외특허 6건, 국내특허 12건을 등록했다.
황 교수는 기하학 분야에서 15년간 풀리지 않았던 공간 사이의 변환에 관한 난제(라자스펠트 예상)를 1999년 증명한 데 이어 40여 년간 미해결 문제로 남아 있던 변형불변성(대칭 공간이 변형되지 않는다는 것)을 1997∼2005년 4편의 논문으로 입증했다. 황 교수는 이 공로로 국내 수학자로는 처음으로 국제수학자총회(ICM)의 초청을 받았다.
김 교수는 암 억제 단백질인 p18과 p38, 혈관 생성 물질인 p43, 염증 유발 물질인 KRS를 발견하고 혈관 생성 억제 물질인 WRS의 구조를 규명하는 등 지금까지 ‘사이언스’ ‘네이처 제네틱스’ ‘네이처 스트럭처’ ‘셀’ 등 국제 저널에 모두 84편의 논문을 발표했다.
이와 함께 과기부는 제39회 과학의 날(21일)을 맞아 훈포장과 표창장을 수상할 과학기술유공자 79명을 발표했다.
이 가운데 한국과학기술원(KAIST) 조의환(趙義煥) 명예교수, 이화여대 최진호(崔珍鎬) 석좌교수, 한국생산기술연구원 김기협(金起協) 원장이 과학기술훈장 최고 등급인 창조장을 받는다.
최고과학기술인상과 훈포장 시상식은 21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과학의 날 기념식장에서 열린다.
임소형 동아사이언스 기자 sohyu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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