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언티픽 아메리칸은 23일 발간한 12월호 특집에서 황 교수를 올해의 연구리더, 검색엔진 구글의 공동설립자 래리 페이지와 세르게이 브린을 올해의 비즈니스리더, 미국 내 10개 대학에 기초과학연구소를 세운 캐블리재단의 설립자 프레드 캐블리를 올해의 정책리더로 각각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 잡지는 올해 과학기술 분야에서 가장 크게 공헌한 50명을 선정하고 이 가운데 황 교수 등 3명을 ‘톱3 수상자’로 뽑았다.
황 교수는 세계 최초로 환자의 복제배아에서 줄기세포를 추출하고, 복제 개 ‘스너피’를 탄생시킨 업적을 높이 평가받았다고 이 잡지는 밝혔다.
이충환 동아사이언스기자 cosmo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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