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플라자]ING생명 홈페이지로 고객관리

  • 입력 2004년 9월 13일 17시 0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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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의 고객은 300명입니다. 다 만나려면 휴일 없이 하루에 3명씩 만나도 3개월이 걸립니다. 그래서 저는 사이버 공간에서 고객을 만납니다.”

ING생명 대구지점의 정용오 파이낸셜플래너는 시간을 아끼고 더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인터넷 홈페이지와 e메일을 통해 고객을 만나고 궁금한 점을 상담하고 있다.

ING생명은 이 같은 장점을 활용하기 위해 회사 차원에서 상담 직원들의 ‘인터넷 홈페이지 고객 서비스’를 적극 지원한다.

고객이 회사 홈페이지(www.inglife.co.kr)에 들어가 자신의 주민등록번호를 입력하면 담당 직원의 홈페이지에 바로 연결된다.

현재 회사 홈페이지에 등록된 상담 직원들의 개인 홈페이지는 모두 1357개. 각종 보험 관련 정보는 물론이고 사진 건강 문화 등 다양한 정보가 가득하다.

ING생명 박성호 영업부장은 “매월 20개의 ‘베스트 홈페이지’를 뽑아 회사 홈페이지 메인 화면에 게시하는 등 인센티브를 주고 있다”고 말했다.

신석호기자 kyl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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