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회 발명의날…80명 훈·포장

  • 입력 2003년 5월 18일 19시 0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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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청과 한국발명진흥회는 38회 발명의 날을 맞아 노무현(盧武鉉) 대통령 등이 참석한 가운데 19일 오전 10시30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기념식을 갖는다.

정부는 이날 정환진(鄭桓鎭) 한일시멘트 사장 등 산업훈장 10명을 비롯해 모두 80명의 발명유공자에게 훈·포장과 대통령표창 등을 수여한다. 정환진(鄭桓鎭) 한일시멘트 사장은 시멘트를 이용한 40가지 새로운 건축자재를 선보여 금탑산업훈장을 받는다. 전시문(全時汶) LG전자 연구위원도 세계 최초로 대용량 드럼세탁기와 터보세탁기를 개발한 공을 인정받아 금탑산업훈장을 받는다. 전 위원이 등록한 특허만 48건에 달한다. 이날 행사에는 노 대통령 외에 윤진식(尹鎭植) 산업자원부 장관, 하동만(河東萬) 특허청장 등 정부당국자들과 관련단체 인사 등이 참석한다. 다른 훈장을 받는 사람은 다음과 같다. △은탑산업훈장 이걸주(李傑柱) 인트로팩 대표, 김두선(金斗宣) 한국학교발명협회장 △동탑산업훈장 안정오(安正五) 코코실버 대표, 이한중(李漢重) 성용하이테크 대표 △철탑산업훈장 안영남(安永男) 남양매직 대표, 한상원(韓相源) 동아에스텍 대표 △석탑산업훈장 한수덕(韓洙德) LG필립스디스플레이 상무, 임성기(林成基) 보고엔지니어링 대표

이은우기자 libr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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