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부와 한국정보보호진흥원은 5일 “센드메일사의 제품에서 이 같은 결함이 발견됐다”며 “이 회사의 프로그램을 사용하는 서버 운영자는 관련 사이트를 방문해 보안 패치프로그램을 다운로드해 설치할 것”을 권고했다.
세계 메일서버 운영체제 시장에서 센드메일사의 점유율은 약 70%. 리눅스와 유닉스 시스템에는 기본적으로 끼워져 나오며, 마이크로소프트사의 윈도 운영체제를 이용하는 서버 운영자들도 상당수 이 제품을 따로 설치해 사용하고 있다.
사용중인 메일서버 운영체제에 센드메일이 작동하고 있는지 알아보려면 명령어 창에서 ‘#ps’ ‘-ef’ 등의 명령어를 입력하면 알 수 있으며, 윈도 사용자는 자신이 따로 설치하지 않았다면 센드메일이 없는 것으로 보면 된다. 패치프로그램은 인터넷(www.sendmail.com)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다.
나성엽기자 cpu@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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