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의학]亞스포츠의학 학술대회 국내외 1000명 참석

제5차 아시아스포츠의학 학술대회가 24∼27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컨벤션센터에서 1000여명의 국내외 스포츠의학 전문가들이 모인 가운데 열린다.

이번 대회에서는 ‘모두를 위한 스포츠 의학’이라는 주제로 174편의 스포츠의학 관련 논문이 발표되며 국내 스포츠 의학의 저변 확대를 위해 △팀닥터 △운동처방사 △아슬레틱 트레이너 코스 등의 연수교육도 함께 실시된다.

특히 이 대회에서는 현대 스포츠에서 날로 중시되고 있는 선수들의 약물 사용 문제를 조명하며 노인 인구의 증가에 발맞춰 스포츠의학 관점에서 골다공증의 새로운 치료법을 제시한다.

이번 학술대회 조직위원장인 하권익(河權益·대한스포츠의학회 명예회장·사진) 박사는 “국내 스포츠의학 창립 20주년 만에 국내에서 처음 개최되는 대규모 학술대회”라며 “스포츠 의학이 국민의 건강한 삶을 유지하는 데 이바지하며 국내 스포츠 의학의 위상을 외국에 알리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대회기간 중 각종 스포츠 의학 기기, 치료장비 및 약품, 운동 및 헬스 기구, 재활 및 운동치료 장비, 운동 보조 기구 등의 전시회가 열려 일반인들도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이진한기자·의사 likeda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