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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2년 7월 2일 19시 0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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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에 있는 왕립예술대학 제임스 오거 등이 개발한 이 장치는 무선 수신기와 미세 진동장치로 구성돼 있으며 치과 수술 때 간단히 이에 이식할 수 있다.
치아에 이식한 이 장치는 턱뼈의 진동을 내이(內耳)에 전달해 디지털 신호를 오디오로 바꿈으로써 언제 어디서나 정보를 들을 수 있게 한다.
이 장치를 이에 이식하면 언제나 헤드폰을 끼는 것과 같은 효과가 있어, 증권시장 정보에 의존하는 주식거래인, 연설 중 보좌관의 얘기를 듣는 정치인 등이 우선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신동호 동아사이언스기자 dongh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