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영화 '해적 디스코왕 되다' 모바일게임으로 서비스

  • 입력 2002년 6월 24일 18시 36분


월드컵 열풍으로 한산하던 극장가에 개봉 첫 주말에만 전국 51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을 이어가고 있는 영화 '해적 디스코왕 되다'가 모바일게임으로 등장해 화제다.

모바일 게임사 지오인터랙티브(www.zio.co.kr)가 최근 JNS엔터테인먼트사와 영화 '해적 디스코왕 되다'의 모바일게임 부문 판권계약을 체결하고 SK텔레콤을 통해 서비스하는 것.

이 모바일 게임은 펌프나 DDR 게임과 흡사한 게임으로 게이머는 휴대폰의 숫자키를 이용, 회전하고 있는 막대바가 숫자표 위를 지나가는 순간 동일한 숫자를 입력하면 된다.

특히 영화의 실제 주인공인 이정진, 임창정, 양동근, 한채영 등 스타 캐릭터가 등장해 이정진(해적)은 전통적인 디스코 댄스를, 임창정(봉팔)은 코믹 댄스를, 양동근(성기)은 80년대 복고풍의 토끼춤을, 한채영(봉자)은 화려한 섹시 무브 댄스를 보여준다.

지오인터랙티브의 김병기 대표는 "게임 전용 홈페이지를 운영, 사용자의 의견을 지속적으로 게임에 반영해 추가 캐릭터 제작 및 다양한 이벤트 진행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영화, 스타, 캐릭터 등을 접목한 게임들로 차별화된 서비스 제공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박광수 동아닷컴 기자 thinkpar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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