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생물은 친구인가 적인가’ 강연회>

  • 입력 2002년 6월 23일 18시 51분


성인의 몸에는 약 1㎏의 세균이 살고 있어 병원균의 공격을 방어하고 음식으로부터 10%의 칼로리를 더 얻게 한다. 그러나 미생물은 무서운 질병을 일으키고 바이오테러의 수단이 되기도 한다.

서울대 지근억 교수(미생물학)는 ‘생활 속의 미생물, 친구인가? 적인가?’를 주제로 27일 저녁 7∼9시에 대중 강연회를 한다. 지 교수는 미생물을 이용해 빵 요쿠르트 김치 술 된장 햄 치즈가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당뇨 암 AIDS 고혈압 전염병 치료제는 어떻게 생산하는지, 환경 문제와 우주에서의 식량 생산에 미생물이 어떻게 이용될 것인지 보여준다.

강연회는 동아사이언스가 주관하고 과학문화재단과 과총이 주최해 격주로 열리며 이번이 37회째다. 장소는 서울 강남구 과학기술회관(지하철 2호선 강남역 8번 출구 근처). 참석하려면 에서 예약해야 한다. 입장은 무료. 02-2020-2300

신동호 동아사이언스기자 dongh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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