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가요가]틈틈이 상체 세워 등 펴면 소화력 증진

  • 입력 2002년 3월 3일 17시 42분


앉아서 근무하는 사람은 두 손을 몸앞에서 쓰게 돼 등이 굽어지고 좌우어깨가 앞쪽으로 구부려진다.

이 때문에 소화력이 약화되고 가슴의 늑골이 굳어져서 호흡능력 또한 약해진다.

반대 방향으로 자세를 취해 인체의 균형을 회복하는 요가의 원리는 여기에도 적용된다.

근무 중에 틈틈이 등을 펴서 상체를 곧게 세워주는 것을 되풀이해야 하며 일과 후에는 그림과 같은 요가 자세를 통해 등이 펴지도록 하는 것이 건강의 길이다. www.yogalife.co.kr

① 자연스럽게 엎드린 다음 어깨 위치에서 두 손을 바닥에 짚고 숨을 들이쉬면서 상체를 위로 올려 굽은 등을 뒤로 편다. 이 자세에서 2분 정도 정지한 채 복식호흡을 한다. 5회 되풀이한다.

② 기는 자세에서 두 손의 위치를 30cm 정도 앞쪽에 놓고 엉덩이를 높이면서 상체를 낮추어 등을 펴고 가슴을 바닥에 닿게 한다. 2분 정도 정지한 채 복식호흡을 한다. 5회 반복한다.

김광백 ㈔한국요가협회총재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