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단신]경희대 김호철교수팀 개발 '청간' 酒傷에 효과

  • 입력 2002년 1월 27일 17시 44분


경희대 한약리학과 신약개발팀 김호철 교수와 미스트 엠 한의원 이종훈 원장은 지나친 음주와 스트레스 때문에 주상(酒傷)이 생긴 29명에게 이 팀에서 개발한 ‘청간’을 투여한 결과 좋은 효과를 얻었다고 13일 밝혔다.

개발팀에 따르면 이들 중 89%는 ‘피로가 나아졌다’, 82%는 ‘두통이 줄었다’, 79%는 ‘속 울렁거림이 줄었다’, 72%는 ‘정신이 맑아졌다’, 68%는 ‘얼굴에서 붉은 색이 줄었다’고 대답했다는 것.

이 원장은 “주상은 매주 소주 3병 이상을 마셔 몸에 이상이 생긴 것을 말하며 청간은 인진 복령 등 한약재의 복합제재로 간세포를 보호하고 알코올 분해를 활성화시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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