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쥬얼랜드, '엑스탱크'에 빈 라덴 등장 시켜

  • 입력 2001년 10월 26일 15시 28분


미국 테러의 주범으로 지목되고 있는 오사마 빈 라덴이 PC게임에 이어 온라인게임에도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게임개발사 비쥬얼랜드(www.vizland.com)가 최근 자사가 개발한 3D 온라인 액션게임 '엑스탱크 온라인'(www.xtankonline.com)에 빈 라덴이 등장하는 아프가니스탄 맵 등 새로운 맵 4개를 추가한 것. 이 맵은 이슬람 사원과 폭파된 듯한 건물 등 현지 모습을 사실적으로 묘사되어 있으며 맵상에서 빈 라덴과 전투를 벌일 수 있다.

비쥬얼랜드의 이승희 대표는 "이번 4개의 맵 추가로 총 14개의 맵에서 더욱 다양하게 게임을 즐길 수 있게 되다"며 "앞으로도 사회적으로 이슈가 되는 사건을 맵에 추가시켜 게이머들에게 문화적 현상을 직접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엑스탱크 온라인은 10월말 정식서비스될 예정이다.

박광수<동아닷컴 기자>thinkpar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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