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마이크로소프트(대표 고현진)는 12일 ‘윈도XP’ 가정용 제품인 ‘홈에디션’의 예상 소비자 가격을 27만원(부가세 별도)으로 책정했다고 밝혔다. 업그레이드용은 14만원대, 업무용 제품인 ‘프로페셔널’은 41만원대로 결정됐다.
당초 한국MS와 인터넷쇼핑몰들은 윈도XP 홈에디션의 정상가격을 36만6000원로 정해놓고 ‘예약구입’을 할 경우에만 26% 싼 26만9500원에 판매하겠다고 선전해 왔다. 이는 미국 일본의 소비자가격인 27만원대에 비해 매우 비싼 것으로 소비자들의 반발을 사왔다.
<문권모기자>africa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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