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 부적, 게임광고에도 등장

  • 입력 2001년 10월 5일 11시 56분


최근 젊은이들 사이에 유행하는 사이버 부적이 게임광고의 소재로 활용돼 눈길을 끌고 있다.

이 이색광고의 주인공은 오는 10월 국내에 출시예정인 액션 롤플레잉 게임 '쓰론 오브 다크니스'. 유통사인 써니YNK가 아이디어를 낸 것.

광고에 나오는 부적은 일명 '사마제압부'라는 부적으로 붉은 빛깔의 둥근 형태로 되어 있으며 정중앙에는 魔(사악할 마)자가 새겨져 있다. 이 부적은 액운을 물리치고 행운을 얻을 수 있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이번 광고를 기획한 써니YNK의 오상연 대리는 "얼마전 어머님이 지갑 속에 넣고 다니라며 건네주신 부적에서 힌트를 얻었다"며 "이 부적을 월 페이퍼, 배너 등 여러 형태로 만들어 공식 팬사이트(throne.ynk.co.kr)를 통해 누구나 손쉽게 구해 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광수<동아닷컴 기자>thinkpar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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