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바닷물서 비브리오 패혈증-장염균 검출

입력 2001-09-21 21:15수정 2009-09-19 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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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지역 바닷물에서 비브리오 패혈증 원인균과 장염 비브리오균이 검출됐다.

울산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10일 지역 5개지점 바닷물을 채취해 병원성 세균검사를 실시한 결과 비브리오 패혈증 원인균(Vibrio unlnificus)과 식중독 원인균인 장염 비브리오균(Vibrio parahaemolyticus)이 검출됐다고 21일 밝혔다.

연구원이 이번에 검사한 곳은 지난달 콜레라 환자가 발생한 인근 지역 가운데 바닷물과 민물이 만나는 울주군 온산읍 강양리 및 서생면 진하리의 회야강 하류 5개 지점이며 이중 2개 지점에서는 비브리오 패혈증균이, 3개 지점에서는 장염 비브리오균이 검출됐다.

연구원 관계자는 “어패류를 먹을 때는 익혀 먹어야 안전하며 바닷물 온도가 10℃ 이하로 떨어지는 다음달 중순까지는 개인위생에 특별히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치사율이 40∼60%인 비브리오 패혈증 환자는 올들어 부산과 경남지역 등지에서 발생했으나 아직 울산에서는 발생하지 않았다.

<울산=정재락기자>jrju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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