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삼성전자 산학협동 학위과정 설치

  • 입력 2001년 8월 16일 21시 37분


삼성전자는 국내 6개 대학과 함께 임직원 대상 석·박사 과정을 운영하는 1+1 및 2+2 산학협동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대학은 서울대, 고려대, 연세대, 한양대, 성균관대, 경북대 등이다.

1+1 프로그램은 삼성전자 임직원이 해당분야에서 1년간 근무한 뒤 1년간 대학에 설치된 교과과정을 마치면 석사학위를 주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2년 근무하고 2년 교과과정을 마치면( 2+2 프로그램) 박사학위를 준다. 학습기간을 줄이는 대신 주당 강의시간은 20시간 이상으로 강도높게 짜여질 예정.

삼성전자는 1차로 연세대(디지털 기술), 고려대(통신), 성균관대(반도체), 한양대(소프트웨어)에 석·박사 과정을 설치했다. 서울대(경영학)와 경북대(전자공학)에는 내년에 교과과정을 설치할 계획이다.

<문권모기자>africa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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