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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1년 6월 14일 18시 5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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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덴서는 전기를 담아 두는 일종의 ‘전기댐’ 역할을 하는 부품으로 휴대전화 안에 80여개, 컴퓨터 안에 200여개가 들어 있다.
삼성전기가 개발한 ‘22㎌급 적층세라믹 콘덴서’는 6㎛의 얇은 박막을 400층 이상 쌓아 만든 것으로, 전기 저장 용량이 클 뿐만 아니라 열과 소음이 적어 음질이 좋은 휴대전화와 노트북컴퓨터를 만드는데 사용될 수 있다. 세계 고용량 콘덴서 시장은 연간 6조원 규모다.
<김상연동아사이언스기자>drea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