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스 or 노]"당신의 연인이 섹스사이트에 유료가입하면?"

  • 입력 2001년 3월 25일 18시 59분


놔둔다=컴팩코리아 마케팅팀 권형준(남)

중독만 되지 않았다면 괜찮다고 생각. 특히 ‘A양 비디오’ 같은 핫이슈는 알아둘 필요도 있다. 어른이니까 자기행동에 책임을 지겠지. 단, 인터넷의 ‘비현실적’ 자극을 실제와 혼동하면 곤란할 듯.

놔둔다=인터파크 서현석 대리(여)

성인이므로 알아서 판단할 문제라 생각한다. 아이도 없으니까 집에서 즐겨보더라도 큰 문제는 아니다. 하지만 스트레스를 성인물이 아닌 건전한 것으로 풀 수 있게 공통의 취미를 갖는 노력을 해야 할 것.

즉각 중단=나모인터렉티브 로컬라이즈 팀 윤종호(남)

이것은 심각한 문제다. 하지만 배우자를 원망하기에 앞서 나에게 문제가 없는지도 살펴보아야 할 듯. 부부의 성은 결국 두사람의 문제. 배우자에게 만족하지 못해 성인사이트를 찾는 건 아닐지?

맞불작전=한국오라클 이윤재(여)

남편의 취미가 고작 그런 수준(게다가 유료!)이라면 아예 더 화끈한 사진을 찾아 남편 컴퓨터 바탕화면에 깔아놓고 “내가 가입한 곳”이라고 응수한다. 울 남편의 반응은 분명 ‘허걱∼’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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