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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1년 1월 14일 18시 4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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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통신부는 14일 지난해 12월 말 기준으로 우리나라 초고속 인터넷 가입자가 400만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는 총 가구수의 28%에 해당하는 수치로 가입자 대부분이 가정 가입자임을 감안하면 4가구중 1가구 꼴로 초고속 인터넷을 사용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정통부가 각 통신사업자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가입자수는 한국통신이 173만명, 하나로통신이 110만명, 두루넷 76만명이며 드림라인, 데이콤, 온세통신, SK텔레콤 등 그 밖의 사업자들은 41만여명으로 집계됐다.
정통부는 올해 중반부터 중소도시와 농어촌을 중심으로 가입자 확산이 이뤄져 연말까지 가입자가 600만명 이상으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김태한기자>freewill@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