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사 한구절이 생각 안나네〓노래방이 보편화된 후 굳이 가사를 욀 필요가 없어져서인지 혼자 노래를 흥얼거리다 중간에 가사가 영 안떠오를 때가 있다.
이런 답답함을 노래가사 검색사이트인 리릭스(www.lyrics.co.kr)에서 풀수 있다. 곡제목 가수이름 앨범이름 가사내용 등을 이용해 전체 가사를 검색한다. 찾는 노래가 없으면 ‘가사신청’란에서 신청할 수 있다.
▽음악으로 스트레스 풀기〓바쁜 일상에서 피곤하고 지친 사람들이 차분한 음악이나 자연의 소리를 들으며 쉬어갈 수 있는 사이트도 있다. 소리야(www.soriya.com)는 네티즌 개개인의 바이오 리듬 등에 맞춰 음악이나 소리를 들려주는 음악치료사이트.
뇌파와 알파파를 제공하는 음악, 저녁 파도소리 등 자연의 소리, 태교에 좋은 소리 등 7개 영역별로 총 420여가지 소리가 제공된다. ‘나만의 공간’에서 오늘의 바이오리듬을 진단해 그에 따라 음악을 추천받을 수도 있다. 올 8월 사이트를 연 이후 현재 회원은 6000여명.
▽온라인레슨〓인터넷에서 전문가에게 악기를 배울 수도 있다.
엠엘미디어(www.ml―media.com)는 이달부터 음대 지망생을 대상으로 온라인 레슨을 시작했다. 피아노 바이올린 첼로 성악에 대해 대학교수들의 레슨 장면이 동영상으로 제공된다. 1개월에 8회 정기강좌를 받는 데 5만원. 매월 15일 개강하며 신청은 수시.
조이클래식(www.joyclassic.com)은 피아노 바이올린 클라리넷 온라인 레슨을 하며 월 4회 강의에 3만원.
기타 드럼을 배우는 사이트도 있다. 뮤직콕스(www.musicox.com)에서는 작곡 편곡 기악악기 레코딩엔지니어링 등을 동영상으로 강의한다. 월 이용료는 1만원.
<김승진기자>sarafina@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