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로통신, 에릭슨과 동기식 기술개발 제휴

  • 입력 2000년 11월 23일 18시 44분


12월 말로 예정된 차세대이동통신(IMT2000) 사업권 심사 발표를 앞두고 유일한 동기식 사업권 신청자인 하나로통신이 스웨덴의 에릭슨과 손을 잡았다.

하나로통신은 23일 서울 본사에서 세계적 통신시스템 및 단말기 제조업체인 에릭슨과 동기식 기술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두 회사는 △동기방식의 IMT2000 표준화와 시스템 개발 △무선인터넷 등 응용서비스 개발 △2002년 IMT2000 상용서비스 시작을 위한 시스템 구축과 운용 등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에릭슨은 지난해 5월 부호분할다중접속(CDMA) 원천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미국 퀄컴의 인프라스트럭처사업부와 연구소를 인수, 꾸준히 동기식 기술을 개발해 왔다.

<천광암기자>ia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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