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슈퍼카 서울에 모인다"

  • 입력 2000년 11월 8일 18시 58분


세상에서 단 한 대뿐인 람보르기니를 비롯, 페라리 부라부스 등 경주용 슈퍼카가 서울에 온다.

인터넷 방송국 크레지오(www.crezio.com)는 오는 25일부터 한 달동안 서울 반포 센트럴시티 오토몰에서 국내외 승용차와 함께 컨셉트카 이륜차 경주용차 용품 등을 6000평에 전시하는 모터쇼를 연다고 최근 밝혔다.

‘인터넷과 자동차의 만남’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지난 96년에 단 한 대 생산된 람보르기니 디아블로 조타(사진) 등 람보르기니 차량들과 페라리 브라부스 벤츄리 롤스로이스 등 그동안 국내에 없었거나 드물었던 고급스포츠카가 선보인다.

슈퍼카는 보통 ‘꿈의 자동차’라고 불리는데 시속 300㎞를 넘는 경주용 스포츠카를 말한다. 80년대 중반까지만해도 스포츠카 시장은 페라리가 주도하고 있었는데 람보르니기가 디아블로로 응수하고 포르쉐가 최고시속 320㎞를 내는 959로 도전하면서 슈퍼카 개발붐이 일었다.

크레지오는 이번 전시회 기간동안 전시현장과 각종 이벤트를 인터넷을 통해 생중계할 방침이다. 02―6282―5802.

<하임숙기자>arteme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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