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대해 손회장은 SK텔레콤이 유럽형 비동기식을 도입해야 하는 이유를 설명하고 정부의 이해를 구한 것으로 알려져 양측은 기존의 입장차를 재확인했다는 후문이다.
안장관은 조만간 한국통신 이계철사장, LG텔레콤 남용사장과도 차례로 만나 동기식 기술표준 선택에 따른 각사의 인센티브 희망안을 수렴할 예정이다.정통부는 당초 기술표준 문제를 사업자 자율에 맡기겠다는 원칙을 백지화하고 최근 반드시 1개 사업자가 동기방식을 채택하도록 정책을 변경했다. SK텔레콤과 한국통신, LG 등 3개 사업권 후보들이 비동기 방식을 고수해 이달말 사업권 신청서 제출마감을 앞두고 신경전이 벌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