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소외계층 400만명에 인터넷 교육

  • 입력 2000년 10월 5일 19시 27분


정부는 올해 중 소외계층 400만명에게 인터넷 교육을 실시키로 했다.

이를 위해 정부는 정보화 교육 예산을 전년보다 484% 증가한 740억원으로 책정했다.

5일 정보통신부에 따르면 정부는 내년 중 읍면지역을 중심으로 인터넷플라자를 확대설치, 컴퓨터 교육시설이 없어 교육을 받기 어려운 농어촌 및 중소도시 지역의 주민들을 집중 지원키로 했다. 정부는 우선 비교적 규모가 큰 우체국에 정보교육센터를 마련해 컴퓨터 교육을 실시할 방침이다.

또한 지방자치단체 공모를 받아 설치비용을 지원한 63개소의 지역정보센터에 이어 내년에도 정보화 소외지역을 중심으로 150개의 지역정보센터가 운영될 수 있도록 하고 2003년까지 전국 500여개 읍 면 동에서 운영되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김태한기자>freewill@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