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경북도에 따르면 영주 영덕 포항 등에서 126명의 환자가 추가로 발생해 지난달 중순 이후 지금까지 발생한 홍역 환자는 영주 160명, 영덕 63명, 포항 32명 등 모두 255명으로 늘어났다.
이 가운데 147명은 현재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며 나머지 108명은 완치됐다.
경북도는 특히 영주지역의 경우는 일부 학교를 중심으로 홍역 환자가 크게 늘고 있어 11, 12일 이틀간 국립보건원에 의뢰해 역학조사를 실시키로 했다.
<대구〓정용균기자> cavatina@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