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 바이러스 원격치료 서비스

  • 입력 2000년 3월 30일 19시 45분


인터넷으로 컴퓨터 바이러스를 원격 진단, 치료해주는 서비스가 국내에서 처음 시작된다.

다우인터넷과 안철수연구소는 30일 전략적으로 제휴, 다우인터넷의 통합 메시징 서비스인 ‘큐리오’(www.kr.qrio.com)에 대해 바이러스 면역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 바이러스 면역 서비스는 바이러스의 진단 뿐만 아니라 치료까지 무료로 서비스하는 것이 특징.

큐리오를 이용해 e메일을 주고받을 때 큐리오의 서버에서 바이러스 감염여부를 자동 점검하고 감염사실이 확인되면 사용자에게 통보하고 자동 치료해준다.

온라인을 통해 바이러스의 진단과 치료가 동시에 이뤄지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다우인터넷의 통합 메시징 서비스인 큐리오는 인터넷으로 e메일을 보낼 경우 팩스와 전화를 통해 받을 수 있고 전화로 음성메시지를 보낼 경우 인터넷으로 문자 메시지를 받을 수 있도록 한 서비스다.

<최수묵기자>moo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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