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텔레콤 019 '맞춤증권 정보서비스' 제공

  • 입력 2000년 3월 9일 19시 47분


LG텔레콤은 9일부터 가입자가 원하는 주식 가운데 최대 5개까지 희망 매수가격과 매도가격을 019 PCS폰으로 입력하면 거래소에서 그 금액이 됐을때 PCS 가입자에게 문자로 즉시 통보해주는 맞춤증권 정보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에 따라 PCS 가입자들은 문자로 통보를 받는 즉시 휴대전화를 이용해 거래 증권사를 통해 바로 주식을 매매할 수 있게 된다.

이 서비스를 받으려면 지난해 5월 선보인 무선인터넷(WAP)을 이용하는 ‘ez web’에 가입한 뒤 019-700-3300번으로 전화를 걸어 회원에 가입해야 한다. 가입비는 무료.

전화를 건 뒤 최대 5개 종목 이름과 매수 매도가격 등을 입력하면 문자 통보가 온다.

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증권사는 LG투자증권 동원증권 굿모닝증권 교보증권 동양증권 일은증권 등 6개사로 올해 상반기중 15개 증권사로 확대될 예정.

이 서비스는 통화료 외에 30초당 100원의 정보이용료가 부과되며 WAP 전용요금 상품을 선택하면 보다 값싸게 이용할 수 있다.

<김호성기자> ks101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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