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추위 22일 오후부터 조금씩 풀린다

  • 입력 1999년 12월 21일 19시 19분


22일 아침에도 전국의 수은주가 영하권에 머무는 추운 날씨가 계속되겠지만 오후부터는 추위가 조금씩 풀릴 것으로 예보됐다.

기상청은 “한동안 기승을 부리던 한파가 22일 아침을 고비로 한풀 꺾이면서 23일부터는 점차 평년기온을 회복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충청 및 전라 서해안 지역과 제주도 등에는 지형적인 영향으로 22일까지 1∼30㎝의 눈이 올 것으로 보인다.

이날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춘천 영하 15도를 비롯해 △서울 영하 11도 △대전 영하 10도 △전주 영하 8도 △대구 광주 영하 7도 △부산 영하 6도 등으로 예상된다.

〈홍성철기자〉 sungchul@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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