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솔월드폰, 휴대전화 요금보다 싼 국제전화 서비스

  • 입력 1999년 10월 15일 20시 00분


휴대전화 통화요금보다도 싼 국제전화 서비스가 등장했다.

별정통신사업자인 한솔월드폰(대표 조인형·趙仁衡)은 18일부터 매달 후불제로 3만원의 기본료를 내면 미국 기준 월 300분까지 통화할 수 있는 ‘울트라 정액할인’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5일 밝혔다.

일본 캐나다 등 10개국의 경우에는 월 150분까지 국제전화를 쓸 수 있다. 이를 환산하면 미국으로 전화를 걸 때 분당 통화료가 100원으로 분당 114∼144원 가량하는 휴대전화 통화료보다도 저렴하다.

기본요금을 초과한 국제전화 통화료에 대해서는 미국의 경우 분당 96원, 기타 10개국은 198원의 요금이 적용된다. 02―3488―1234

〈김종래기자〉jongra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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