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리안2000 무료로 드립니다" 다기능웹브라우저 개발

  • 입력 1999년 9월 29일 18시 40분


‘천리안’을 운영하는 데이콤(사장 곽치영)은 29일 단 한번의 접속만으로 인터넷 정보검색과 PC통신 천리안 서비스, E메일 송수신을 동시에 이용할 수 있는 웹브라우저 ‘천리안2000’을 개발해 무료로 배포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천리안2000 프로그램에 들어간 인터넷접속기술(어댑터)은 세계적으로도 미국 마이크로소프트사와 AOL 등만이 개발에 성공한 최신기술이다.

이 프로그램을 이용하면 웹서핑을 즐기며 천리안에서 파일을 다운로드받을 수 있는 다중작업(멀티태스킹)이 가능하다.

특히 멀티미디어 플레이어를 지원해 컴퓨터로 음악이나 비디오를 즐기면서 통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그러나 다중작업이 가능하기 때문에 유료서비스를 이용할 경우 요금 부과가 이중 삼중으로 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천리안2000 CD롬은 천리안(go CHOLCD)이나 천리안 고객센터(02―709―3700)에 신청하면 무료로 배달된다. 설치용량은 40MB 가량.

〈김종래기자〉jongra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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