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정보화 평가／부처 자랑］외교부 「광역외교정보망」

‘전세계로 열린 전방위 외교.’

외교통상부의 역점 정보화사업인 ‘광역외교정보망’이 내건 구호다. 외교부 본부와 재외공관이 보유하고 있는 각종 외교통상정보를 국민과 기업에 제공하는 것은 기본이고 외국인에게도 우리나라의 경제개혁조치 상품 투자정보를 제공하는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성하는 사업이다.

인터넷 홈페이지에 제공하는 정보는 외교활동 정보는 물론 △조약정보 △국가 및 국제기구정보 △법령정보 △다자 및 양자조약 정보 등 광범위하다.

지난해 본부 그룹웨어와 인터넷 홈페이지를 개설한 이래 이미 미국 캐나다 등 북미지역 13개 공관과 일본 내 7개 공관의 네트워크 구축을 완료한 상태. 2000년까지 전 재외공관의 홈페이지를 구축하고 2002년까지 통합네크워크 구축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외교부 홈페이지는 10월말까지 25만여명의 네티즌이 방문했고 올들어 각종 평가에서 최우수 홈페이지로 선정된 외교부의 자랑. 네트워크 구축사업에는 전산직뿐만 아니라 외교직도 함께 참여해 기술과 업무의 ‘화학적 결합’에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철희기자〉klim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