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족문화네트워크硏,정보화 대북협력사업자로 승인

  • 입력 1998년 5월 11일 19시 46분


정부는 11일 한민족문화네트워크 연구소(소장 이채락·李埰洛)가 북한의 문화재를 멀티 미디어 데이터 베이스로 구축하는 문제를 북한측과 협의할 수 있도록 협력사업자로 승인했다.

이 연구소는 금강산국제그룹을 통해 북한의 박물관에 소장된 문화재를 전산화한 자료를 제공받은 뒤 한국의 소프트 웨어를 이용, 가상 박물관과 인터넷 웹 사이트를 개설하고 관련 CD―ROM을 제작, 판매하는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모두 3억5천만원이 투입될 이 사업은 정보화 관련 분야 최초의 남북협력사업으로 추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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