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통신, 국제해저光케이블공사 국내 첫 수주

  • 입력 1998년 4월 29일 19시 13분


한국통신은 29일 11개국 14개 통신사업자가 참여해 건설하고 있는 태평양 횡단 해저광케이블공사에 한국통신의 자회사인 한국해저통신이 일부 구간공사를 수주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국내 기업이 국제 해저광케이블공사를 수주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한국해저통신이 수주한 건설공사는 우리나라 부산에서부터 일본 본토와 오키나와의 중간에 위치한 해저케이블 북측지점까지 1천2백23㎞ 구간으로 공사비는 1천7백만달러(2백20억원).

한국해저통신은 99년 6월까지 해저케이블 공사를 마칠 계획이다.

〈김학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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